목장에서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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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06본문
목장에서의 나눔
(국제가사원장 휴스턴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의 글을 참고하였습니다)
가정교회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목장모임에서의 나눔 시간입니다. 나눔은 기본적으로 내 삶 가운데 감사한 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별거 아니다 싶은 것들을 감사하다 보면 감사가 습관이 되어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을 나누라는 것은 기분좋은 얘기, 일이 잘된 얘기만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힘든 얘기 어려운 얘기도 얼마든지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끝은 반드시 감사와 긍정적으로 맺으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야 목장에 와서 위로와 기도를 통해서 소망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에서는 모든 얘기들을 다 하는데 특별히 부끄러운 이야기, 힘든 이야기들을 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삶의 치유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과감한 나눔을 하는 사람일수록 변화가 빠르고, 반면에 자신을 드러낼 줄 모르는 사람은 변화가 느립니다. 왜냐하면 그런 나눔은 자신을 포장하고 살던 위선과 허세를 무너뜨리고, 자신에 대한 폐쇄성을 열게 됨으로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고,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특별히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장에서 이런 속 깊은 얘기가 나오게 하려면 목장이 안전한 공간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목장 안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있어야 하고, 서로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편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장 안에서 나누어진 이야기 중에 특별히 조심스러운 내용의 나눔은 반드시 비밀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안 믿는 가족에게 가서 목장에서 들은 이야기의 내용을 말하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상황을 모르는 비신자 가족이 목장을 오해하거나 목장 식구들을 오해하여 신앙에 더 적대적이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을 오래 같이 하다 보면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는 불평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도 목장 식구들이 충분히 속을 드러내지 않고 여전히 가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하나는 오래 교회생활을 하면서 삶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역시 VIP입니다. 세상 가운데 살다가 문제를 가지고 들어오는 VIP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고, 긴급한 기도제목이 많기에 목장에 VIP가 들어오면 나눔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눔을 할 때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지만 너무 방향도 없고 두서없이 길게 얘기하는 것은 목장 나눔이 지루해질 수도 있기에 목장에 오기 전에 말할 내용을 요약해서 오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눔을 할 때 필요한 것은 목장식구가 이야기 할때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눈을 마주하고, 공감하며 듣는 것입니다. 목장식구가 나눔을 할 때 딴청을 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느낄 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목장모임에서 나눔의 시간을 통하여 매주 마다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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