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소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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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06본문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소감 (1)”
전부경 담임목사
사랑하는 성도님들, 평안하신지요? 이곳 미국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저와 아내는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마치고 지금은 아는 지인(1993년~95년 오엠 둘로스 선교선에서 같이 선교를 했음) 집에 머물면서 쉼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귀국하여 다음주일에 성도님들을 만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가 됩니다.
다음은 연수를 마치면서 연수보고서(일종의 연수소감문)를 작성하여 가정교회사역원 홈페이지(토론방)와 휴스턴서울교회 홈페이지(나눔터)에 올린 내용인데, 우리교회 성도님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1. 연수동기와 기대
담임목사 부임 후 17년째가 되던 해에 전통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을 하게 되었는데, 전환하는 과정은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것과는 달리 은혜 가운데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가정교회 사역을 먼저 하신 몇 분 목사님과 교회들(진주에덴교회 정옥희목사님, 천안아산제자교회 심영춘목사님, 부산장산교회 이정우목사님 등)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하나같이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권유하셨습니다.
전환 후 2년째인 작년 가을 최영기목사님의 말씀 잔치를 통해 교회는 더욱 힘을 얻게 되었는데, 이때 최목사님께서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적극 권유하시고 회원교회 가입 과정에 이수관목사님께서도 연수를 권유해주셔서 도전과 용기를 얻어 전환 후 만 3년째 들어서는 시점에 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의 원조, 본산지인 휴스턴서울교회의 연수를 결정하고 이것저것 많은 기대도 했지만, 분명한 것은 진주동부교회와 제가 얼마나 가정교회의 정신에 맞게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어떤 것에 더 집중하고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보고 느끼고 깨닫기를 원했습니다.
2. 기본기와 구력
탁구나 테니스 등 구기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기본기와 운동한 기간의 구력입니다. 이것이 운동의 실력을 만들어냅니다. 저는 서울교회에서 바로 이것을 보았습니다. 가정교회의 기본기로 튼튼하게 다져진 위에 오랜 세월 많은 상황 속에서 버티고 견뎌온 인내 속에 쌓아진 실력을 보았습니다.
이수관목사님을 위시하여 스텝과 여러 목자목녀님들을 만나면서 하나같이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은 가정교회의 원칙과 기본 그리고 가정교회의 정신이었습니다. 편리성을 따라가다 보면 원칙을 벗어날 수 있는데, 오히려 불편을 선택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이 정신과 가치를 벗어나지 않고 그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워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 이런 가정교회의 기본 정신과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하고 정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목자면담을 통해 거의 모든 목자님들이 목장 사역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이 있었는가 하면 처절하게 무너지고 힘들었던 경험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행복했을 때는 VIP 영혼구원이 이루어지고 목장 분가가 이루어지고 목원의 변화가 있을 때이지만. 또 반대로 가장 힘들었을 때는 그 반대의 상황이었을 때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힘들고 처절해질 때에는 인내하며 버티고 견디면서 목장을 붙들고 있는 세월 속에서 내공이 생겨 그것이 모아져서 휴스턴서울교회의 실력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3. 목장의 힘
목자 목녀들을 위시해 많은 사람들이 VIP로 목장에 밥 한번 먹으러 왔다가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고 심지어 목자까지 된 간증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목장
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응답 받은 열매였습니다. 이것이 목장의 힘이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목장을 통해 어린이목자가 동생들을 책임지고 끌어가는 것을 보며 자녀
교육을 책임지려고 하는 연합교회와 목장의 의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의 나눔을 끝까지 들어주고 격려하며 기도해주는 모습은 그
냥 형식이 아닌 진짜 가족 그 이상이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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