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목장의 목원 숫자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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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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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가정교회 전환식 후 정식으로 목장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목장별로 모임 인증 사진을 보면서 너무도 다들 열심히 모인다 싶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주일 준비를 하면서 저의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목장편성 결과 현재 목장별 목원 숫자의 차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모임의 숫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목장의 가장 이상적인 수는 6~7명입니다. 부부가 함께 모일 경우 ‘3가정+1’ 정도입니다. 목원 숫자가 그 이상이 되면 현실적으로 다음 몇 가지 이유로 힘들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1. 깊은 나눔이 어려워집니다. 지금은 모임 초기라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가 깊어져 가면 더 깊은 나눔이 이루어 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그때 우리의 진정한 기도제목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때 목원 숫자가 많으면 충분한 나눔이 어렵고 또 시간에 쫓기다 보면 소외되는 사람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목자들은 8명이 넘기 시작 하면 분가에 대한 기도를 더욱 구체적으로 하게 됩니다. 


2. 목자의 목양 즉 돌봄이 힘들어집니다. 목자는 목장의 목회자입니다. 목사가 주일 예배 한번 인도하고 자신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니듯이, 목자도 주중에 한번 목장모임 인도로 자신의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닙 니다. 목회는 365일, 심지어는 잠잘 때도 계속됩니다. 그래서 이들이 돌아봐야하는 사람이 10명을 넘기 시작하면 힘들게 됩니다.


3. 영혼구원이 잘 안 됩니다. 목장은 작은 교회(가정교회)입니다.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입니다. 목원 숫자가 많으면 VIP에 대한 관심이 없어집니다. 교회가 본질적인 사명을 잃게 되면 찾아오는 것이 시험(환난)입니다. 우리의 목장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편성된 목장은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다 8명 전후 됩니다. 그렇게 편성한 것은 준비된 목자의 수가 부족하기도 했지만, 속히 분가의 기쁨을 누렸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각 목장은 이 뜻을 다시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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